우리금융지주는 아주캐피탈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태윤 기자
앞서 지난 10월, 우리금융지주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지난 2일에는 금융위원회(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아주저축은행의 손자회사 편입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12개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다.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우리금융지주 손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소비자금융 관련 2개 그룹사를 한꺼번에 확충하게 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SPA 체결 직후부터 인수단TFT를 구축하고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의 그룹체제 안착과 조기 시너지 창출을 위한 PMI(인수후 통합작업)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지주 차원에서 기존 자회사와의 유기적인 시너지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및 기업가치를 한층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