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여신강림
연습 중 도장으로 찾아온 정준호를 보며 차은우는 “왜 갑자기 들어왔냐”고 날카롭게 대했다.
정준호는 “회사일도 많아지고 수호 너한테 잊혀질까봐 그런다”며 웃었다.
그러나 차은우는 대꾸도 제대로 하지 않고 가려했다.
이에 정준호는 “벌써 가려고? 나도 오랜만에 몸 좀 풀어볼까 했는데”라며 차은우를 넘어뜨렸다.
결국 두 사람은 대련을 시작했고 정준호는 자신을 제압하는 차은우에게 “이야, 제대로 배웠나본데”라면서도 상황을 역전시켰다.
차은우는 호흡이 가빠지는 순간 어머니의 마지막 순간, 술에 취한 정준호가 다른 여자와 침대에 있는 모습을 떠올리곤 흥분했다.
정준호는 “남자 다 됐다. 나는 나이 먹었나보다. 이젠 너한테 상대도 안 되겠는데. 내일 너 생일이잖아. 어디 좋은데 가서 밥 먹을래?”라고 물었다.
차은우는 끊임없이 거절했고 함께 살자는 말에도 “아버지도 같이 살면 불편하지 않으세요? 연애도 하셔야 하는데. 다음부터 불쑥 찾아오지 마세요. 이주헌 아들인거 알려지기 싫으니까”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