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화재 사망 사건, 사고 원인 국과수에서 밝힌다

차량 결함VS운전 미숙 엇갈리는 주장에 경찰 수사나서

[일요신문] 테슬라 전기차가 아파트 벽면 충돌한 뒤 화재로 1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테슬라 차량 사고로 차주가 사망한 가운데 법원이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사진=용산소방서 제공

용산경찰서는 11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국과수에 차량 결함 및 사고 원인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테슬라 차량이 벽에 충돌해 차주인 윤 아무개 씨가 사망했다.

차를 운전한 대리운전 기사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리기사는 차량 결함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리운전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금재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