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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청
[부산=일요신문] #2020년 제9회 부산광역시 평생학습대상 3개 부문 5개 팀 선정
기장군은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난 4일 발표한 ‘제9회 부산광역시 평생학습대상(大賞)’의 심사결과 총 3개 부문, 5개 팀이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평생학습대상(大賞)’은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부산지역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부산지역의 평생학습 발전에 헌신과 열정, 성과를 보여준 팀들을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
기장군은 개인(평생학습인) 부문에서 ‘박대박민속예술공연단동아리’ 대표인 박세룡 씨가 최우수상(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배달강좌 강사 조윤경 씨가 우수상(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한다.
또한 평생학습동아리 부문에서 ‘흐름서원동아리’가 특별상(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에 선정됐고, 기관 부문에서는 정관노인복지관이 최우수상(부산광역시교육감상)을, 기장종합사회복지관이 우수상(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한다.
수상자들은 오는 18일 ‘제9회 부산광역시 평생학습대상(大賞)’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수상 훈격에 따라 평생교육사업비(기관)와 상금(동아리/개인)을 받게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제9회 부산광역시 평생학습대상’의 성과는 기장군이 201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들을 펼쳐온 결실이다. 앞으로도 평생학습기관, 동아리, 개인이 서로 협력해 기장군의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방문신청 접수 잠정 연기...온라인 신청 가능
기장군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읍면 방문신청 접수를 잠정 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인터넷 접수를 시작한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은 9일 기준 115,558명, 전체 주민의 약 67%가 신청했고, 10일 현재 108,759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등록한 계좌로 현금 입금했다. 지금까지 지급한 금액은 109억원에 달하며, 전체 주민의 약 63%에 이른다.
기장군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는 요일제에 따라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으나, 12일부터는 요일에 상관없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든 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오규석 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7만 3천여 지역주민들에게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이 ‘돈’이 아니라 주민 여러분 곁에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이웃이 있고 기장군이 있다는 든든한 마음의 ‘백신’이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부득이하게 읍면 방문신청 접수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은 기장군이 174억원을 들여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재외국민을 포함한 17만 3천여명의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지난 11월 16일 기준일 현재부터 신청일까지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