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 데프콘은 2000년대 감성을 싣고 컨츄리꼬꼬 탁재훈을 만나러 갔다.
이동하는 길 데프콘은 “형님 그렇게 바쁜데 어떻게 운동하냐. 홈트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짬내서 하지. 집에는 운동기구 두면 난리나. 애들 다쳐. 나 하나 있을 자리가 없어. 밤에 화장실 가다 장난감 밟고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지하실에 자리한 탁재훈의 사무실이었다. 탁재훈은 “이번에 ‘홍보의 신’이라고 홍보 회사를 차렸다. 개인방송으로 하기는 너무 아깝고 TV로는 못 가겠고 애매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여기 느낌이 ‘신박기획’이랑 비슷한데. 가구 배치랑 둥글레차까지”라고 의심했다.
탁재훈은 “아이 안 본다니까. 지미유 사무실은 본 적이 없어”라면서도 ‘지미유’ ‘김종민’ 등을 알고 있어 유재석은 “이 형 다 보네”라며 웃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