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02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103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사진=임준선 기자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이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날은 지난 2월 29일의 909명이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2766명이 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1명으로 총 3만 1814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372명이 격리 중이다. 또 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580명(치명률 1.36%)이다.
또 13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고유량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ECMO, CRRT 치료 중인 환자를 뜻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396명이 감염됐고, 경기도에서 3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인천에서 62명, 부산 56명, 대구 28명, 경남 22명, 경북 18명 등이 각각 감염됐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