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8명 발생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총 7349명으로 지역감염 7248명, 해외유입 101명이다.
대구영신교회(달성군) 전수조사 및 접촉자 검진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대구영신교회 관련 누적 환자는 43명으로 교인 41명과 접촉자 2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가 지난 4일 소모임, 6일 예배를 하고 식사를 하거나 마스크를 벗은 채 찬양 연습하는 등 방역 수칙을 어긴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16명은 지역별로 중구 6명, 수성구 3명, 달서구 2명, 북구 2명이며 타지 거주자 포항 2명, 경산 1명도 포함됐다.
접촉자 검진으로 확진판정을 받았거나 증상을 보여 양성 반응을 보인 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은 사례도 나오고 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00명으로 지역 4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6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164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