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호 |
급상승 부문 1위는 KBS 예능프로 <남자의 자격>에서 이국적인 외모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이고 있는 박칼린이 올랐다. 그녀가 지휘하고 있는 <남자의 자격>의 합창단 편은 이경규를 비롯한 7명의 멤버와 23명의 오디션 합격자가 화음을 맞춰 오는 9월 거제에서 열리는 합창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디션을 진행하는 박 감독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칭찬하며 “너무나 호감 가는 인상과 멘트로 프로그램의 또 다른 볼거리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우부문 1위는 봉태규가 올랐다. 봉태규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사고사로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봉태규의 부친은 8일 경기도 양평 수리산을 등반하던 도중 밟았던 바위가 깨지면서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인 부문 1위는 김성은이 올랐다. 김성은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아역 ‘미달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어린 시절 ‘미달이’라는 별명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는 것에 부담을 느껴 방송출연을 삼가다 최근 한 케이블의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그는 이 방송에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성형수술을 감행한 사실을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유명인사 부문 1위는 스티비 원더가 올랐다. 스티비 원더는 8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던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와 함께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예순이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날 신들린 듯한 악기 연주와 노래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으며,인터넷 공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선수 부문 1위는 조광래호의 새로운 황태자로 떠오른 윤빛가람이 올랐다. 그는 8월 11일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전에 그림 같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한국팀이 2 대 1로 승리하는 데 일조했다. 그는 경기 직후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해 전반만 뛰고 나올 줄 알고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며 A매치 데뷔골을 넣은 소감을 밝혔다.
정리=손지원 기자 snorkl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