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차료에서 자영업자들의 고통 나누고 함께 사는 방안을 찾아야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600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삶을 지탱해드리는 것이 민생안정의 급선무 가운데 하나”라면서 “임차료 문제를 포함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긴급보호대책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영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임대료 부담까지 고스란히 짊어지는 것이 공정하냐는 물음이 매우 뼈아프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민주당 내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3차 재난지원금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지원해주는 등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