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SUV 투아렉의 2021년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투아렉은 연식 변경을 거치며 외관에 새로운 변화를 더했다. 2021년형 투아렉부터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렁크, 휠에 장착되는 엠블럼에 모두 2D 디자인으로 신규 로고와 폰트가 적용된다.
스티어링 휠은 터치 인터페이스로 변경됐으며 스티어링 휠의 중앙에도 역시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다. 또 전 트림에 ADAS 오버뷰 버튼이 추가된다.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패들 쉬프트가 추가되고, R-Line 모델에는 타공 타입의 핸들 디자인이 반영됐다.
2021년형 투아렉은 V6 3.0 TDI 엔진을 장착한 3가지 모델(프리미엄, 프레스티지, R-Line)로 기존과 동일하다. 세 모델 모두 3.0리터 V형 6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1초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235km/h, 공인 연비는 10.3km/L다.
2021년형 투아렉의 가격은 3.0 TDI 프리미엄 8390만 원, 3.0 TDI 프레스티지가 8990만 원, 3.0 TDI R-Line은 9790만 원으로 책정됐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