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일요신문] 코미디언 이세영이 유튜버 문복희를 저격했다는 논란에 사과했다.
이세영은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 성대모사(임한올, 문복희, 이사배, 헤이지니, 강유미, 입짧은햇님, 제이플라, 타로호랑)’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세영이 먹방 유튜버를 따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세영이 피자나 치킨을 한 입 먹을 때마다 과도하게 음식의 양이 작아지는 장면이 뒤이어 나왔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문복희의 ‘먹뱉’ 의혹을 저격한 것 아니냐며 해당 영상을 지적했다.
앞서 문복희는 음식을 먹는 척만 하고 뱉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고, 3개월 휴식기를 가진뒤 복귀했다.
이 같은 논란이 일자 이세영은 해당 영상의 제목에서 문복희 이름을 삭제했다.
영상 설명란에는 “영상 가운데 유튜버님과 시청자 여러분을 불쾌하게 하는 표현이 있어 바로 삭제 처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유튜버님께는 바로 연락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렸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고 주의하겠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