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저출생·인구절벽대응 국회포럼(대표 남인순 국회의원), 국회여성아동인권포럼(대표 권인숙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서형수)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고려해 현장 참석인원은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시행되는 ‘제4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르면, 일하는 것을 전제로 생애를 기획하는 청년층을 위해 생애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성‧재생산 권리 보장을 강조하고 있다.
협회는 저출생시대,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성 평등 사회’를 위해 성·재생산 건강보장에 대한 정책당사자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정혜주 교수(성과 재생산 건강 및 권리에 관한 국제방향)와 시민건강연구소 젠더와건강연구센터 김새롬 센터장(성과 재생산 건강보장의 전망과 과제)이 발표에 나서고, 이화여대 의과대학 정최경희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이 펼쳐진다.
토론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은자 박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정회 연구위원,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윤정원 전문의, 한국여성민우회 강혜란 상임대표, 인구보건복지협회 윤영옥 국제과장이 참여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성·재생산 건강권 보장이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임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