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이동식 볼링장이자 라운지인 이 볼링장은 16m 높이의 트레일러 안에 건설된 형태로, 한 번에 최대 열다섯 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실내에는 두 개의 레일이 설치돼있고, 화려한 LED 조명과 80인치 극장 스크린도 구비돼 다양한 오락을 즐길 수 있다.
제한된 공간 때문에 여기서 즐길 수 있는 볼링은 사실 ‘덕핀 볼링’에 가깝다. 때문에 레인은 더 짧고, 공의 무게는 1.3kg 정도로 일반 볼링공보다 작은 편이다.
바퀴 위의 볼링장인 ‘럭셔리 스트라이크’를 운영하는 테렌스 잭슨 주니어는 “이 볼링장은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앞으로 이동식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가 계속 혁신을 거듭하길 바란다”고 외쳤다.
코로나 때문에 영업 개시가 미뤄졌던 이 이동식 볼링장은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취지에 맞춰 오히려 빛을 발하고 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