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은 17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본사. 사진=일요신문DB
이날 호반그룹은 총괄회장에 김선규 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2006년 부사장에 올랐다. 그는 2012~2015년 대한주택보증(현 HUG) 사장을 지냈다.
김상열 회장의 장남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대헌 신임 사장은 2013년 호반건설에 입사해 2018년 12월 부사장에 올랐다.
최승남 호반그룹 총괄부회장은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를 맡는다. 또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이 호반건설 대표이사에 선임됐고, 기존 대표이사 송종민 사장은 호반프라퍼티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