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운행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해=일요신문]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산김해경전철도 감축 운행된다.
부산김해경전철(대표이사 김환국)은 코로나19로 경남권(부산·경남)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강화 조치로 21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오후 10시 이후에는 경전철 운행을 일부 감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평일에는 사상역에서 가야대역으로 출발하는 가야대행 23:08, 23:24 열차가 운행을 중단하며, 가야대역에서 사상역으로 출발하는 사상행 22:25, 22:41 열차가 운행을 중단한다. 그 외 시간의 열차와 막차열차는 기존 시간표와 동일하게 운행된다.
토요일과 휴일에는 사상역에서 가야대역으로 출발하는 가야대행 23:08, 23:24 열차가 운행을 중단하며, 가야대역에서 사상역으로 출발하는 사상행 22:24, 22:40 열차가 운행을 중단한다.
부산김해경전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열차 이용에 불편함이 따르겠지만 코로나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경된 각 역사별 야간시간대 열차운행 시간표는 부산김해경전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역사 게시판 및 SNS 등에서도 공지된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