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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부산=일요신문]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 개최
기장군은 지난 18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감염병방역단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하며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기장군은 지난 17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378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122개소의 일반관리시설, 2개소의 종교시설, 277개의 소규모점포·노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 17일 49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42명이 음성, 2명이 검사중, 5명이 검사대기 중에 있다.
기장군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현장점검과 함께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은 지난 1일부터 인터넷 접수를 시작해 지난 17일 기준 59,460가구, 146,608명, 전체 주민의 약 85%가 신청했다. 지급까지 지급한 금액은 1인당 10만원씩 138억원에 달하며, 전체 주민의 약 80%에 이른다. 현재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고 있다.
오규석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연말연초 행사, 모임, 여행, 외출 자제와 함께 실내외 마스크 착용 필수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관거점영어센터 확대 운영
기장군은 정관거점영어센터 교실을 추가 설치해 2021년 봄학기부터 수강생을 확대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관거점영어센터는 수요 대비 수강생을 수용할 수 있는 교실이 부족해 항상 대기하는 수강생이 많았으나, 이번 확장으로 대기수요자를 최대한 수용해 운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확장은 정관읍행정복지센터 청사가 증축되면서 가능하게 됐다. 현재 정관거점영어센터는 정관읍행정복지센터에 5개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청사 증축이 완료되면 2개 교실을 추가해 7개 교실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중등 및 성인반을 수요가 많은 초등반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해 센터 운영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거점영어센터는 현재 기장도서관, 기장종합사회복지관, 정관읍행정복지센터, 월내복지회관에서 운영 중이며, 주5일 전문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실용 영어회화 수업이 진행된다. 지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상황이 진정되면 대면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그동안 거점영어센터 이용을 원하는 수강생을 모두 수용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 확대운영으로 많은 학생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