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윤희석 대변인이 참석했다. 사진=박은숙 기자
국민의힘은 이날 밤 당내 긴급 알림을 통해 “지난 1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던 윤 대변인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며 “당일 참석한 비대위원 전원은 내일까지 전원 검사를 마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당시 회의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종배 정책위의장, 정양석 사무총장,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등 지도부 전원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과 함께 성일종, 김미애, 김현아, 김병민, 김재섭, 정원석 비대위원도 자택 대기 대상에 포함됐다.
윤 대변인은 앞서 당 사무처 소속 직원 2명의 확진에 이은 세 번째 확진 사례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