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멘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유는 8승2무3패(승점 26)를 기록하며 7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이른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분, 페르난데스가 쇄도하던 맥토미니에게 패스했고, 이것을 맥토미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 득점에 성공했다. 뒤이은 3분 맥토미니가 바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마샬의 패스를 이어받은 맥토미니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계속해서 리즈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0분 리즈의 수비가 걷어낸 볼을 페르난데스가 논스톱 슈팅을 날렸고, 리즈의 골망을 갈랐다. 뒤이은 37분 린델로프의 추가골까지 더해 4-0 4점차로 앞서갔다.
리즈는 전반 42분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추가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하피냐가 올려준 볼을 쿠퍼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4-1 맨유가 리드를 가져간 채 마무리됐다.
후반 21분 맨유가 다섯 번째 골을 터트렸다. 맥토미니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뒤이은 후반 25분에는 마샬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페르난데스가 키커로나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트렸다.
후반 28분 리즈의 추가골이 터졌다. 댈러스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리즈는 점수 차를 줄이기 위해 계속해서 분전했으나 추가 득점없이 경기는 6-2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