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에프앤에스 배영호 대표이사가 21일 접견실에서 임종식 경북도교육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경북도교육청)
[안동=일요신문] 경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은 21일 도교육청 접견실에서 영신에프앤에스(대표이사 배영호)와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산에 소재한 사무용 가구 전문업체 ㈜영신에프앤에스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각종 가구·사무실 집기·침구용품 등을 기부하고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4년 경산시 ‘희망기업’, 2017년에는 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됐다.
배영호 대표는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도내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앞으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착한 기업이 더욱 발전할 것이며 이러한 기업인의 기부가 지역의 나눔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택석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