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옛 경북도청 터와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학교를 연계한 삼각지역이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됐다.
도심융합특구는 국토교통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대도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 인프라를 갖춘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이 지역에 입주기업 500개, 신규 일자리 창출 1만개, 20∼30대 청년층 고용비율 65% 달성을 목표 사업을 추진, 기업과 인재가 먼저 찾는 혁신 산실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옛 경북도청 터에는 기업과 지원기관 입주공간, 문화공간을 조성, ‘대구형 뉴딜’을 구현하는 특화공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대구의 혁신역량이 모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