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23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이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 상무보로 입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 사진=박정훈 기자
김동선 상무보는 1989년생으로 미국 태프트스쿨과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승마선수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14년 한화건설 과장으로 입사했다. 2016년부터는 한화건설 신성장전략 팀장으로 근무했다.
김 상무보는 2017년 한화건설을 퇴사한 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음식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올해는 사모펀드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먼트에서 근무한 바 있다.
한화그룹 측은 김 상무보에 대해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험을 토대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