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 대책 시행과 관련해 국민 협조와 동참을 요청했다. 사진=임준선 기자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의 ‘정밀방역’과 국민의 ‘참여방역’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새해 아침에는 지금보다 훨씬 호전된 상황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큰 불편과 고통을 드리면서까지 시행하기로 한 특별 대책인 만큼 철저히 실천해서 반드시 소기의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상 확보 계획도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그간 1만 병상 확충을 목표로 정하고 현재까지 8000여 개를 확보했다”며 “특히 부족했던 중환자 병상은 여러 민간병원의 협조에 힘입어 조만간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