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제공.
[일요신문]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21일 안양시의회 제262회 2차 정례회에서 2021년 예산 1조 5,415억 원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 1조 5,661억 원 대비 1.5%인 246억 원이 감소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5.1%(607억 원) 증액된 1조 2,463억 원, 특별회계는 22.4%(853억 원) 감소된 2,952억 원이다.
안양시는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시민주도 열린 안양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경제도시 안양 △조화롭게 발전하는 스마트도시 안양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여유로운 행복도시 안양 △안전하고 편리한 안양 등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건설을 위한 핵심과제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예산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5,421억 원으로 전체의 41.6%에 달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일반 공공행정분야 1,139억 원(8.7%), 교통 및 물류분야 1,025억 원(7.8%),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803억 원(6.1%), 환경분야 875억 원(6.7%), 문화 및 관광분야 472억 원(3.6%), 교육분야 402억 원(3%), 보건분야 315억 원(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예산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정된 재원을 우선순위를 정하여 짜임새 있게 편성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준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