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부안=일요신문] 부안군이 최대 3억원의 귀농인들의 농업 창업비용과 주택구입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돕는다.
24일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2021년 농업창업 및 주택마련 사업비 지원을 위해 내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부안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서 지원신청을 받든다.
신청자격은 농촌지역 전입일을 기준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하고 부안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195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세대주이다. 부안에서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 예정인 귀농 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농촌지역에 주민등록이 1년 이상 돼 있지만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도 농업창업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귀농인은 가구당 최대 3억원의 농업창업자금과 최대 7,500만원의 주택구입자금을 연2%에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조건으로 이차보전 지원한다.
지원신청 서류는 사업신청서와 귀농 농업창업 계획서 등이며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평가에서 심사접수 60점 이상 고득점자 순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 강성선 소장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자금으로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관내 귀농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