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이 성탄절을 앞둔 24일 밤 서울 명동성당 앞마당에서 성탄 미사에 앞서 아기 예수를 말구유에 안치하는 구유 예절의식을 하고 있다. 사진=임준선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계획(복수선택)으로는 집콕(22.0%)이 1위에 꼽혔다. 이어 ‘가족과 홈파티(18.2%)’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또는 구매(13.1%)’ ‘기념 요리(10.5%)’ ‘취업준비(5.1%)’ ‘비대면 종교활동(3.4%)’ 순으로 계획이 확인됐다. 이 밖에 ‘호캉스(4.4%)’ ‘여행(4.2%)’ 등 외출계획도 일부 조사됐다.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대감은 얼마나 되는지’ 주관식으로 답변을 받은 결과 10점 만점에 4.8점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은 성탄절 연휴가 기대되지 않는 이유로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시국 때문(58.7%)’이라고 답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7~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직장인 474명, 구직자 356명 등을 포함 성인남녀 총 919명이 참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5%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