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2020년 세계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 100명’에서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인사말을 하는 손흥민. 사진=최준필 기자
손흥민은 현재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과 4도움을 기록해 각각 2위와 6위에 올라있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팬들의 심장을 따뜻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며 “2020-2021시즌을 뜨겁게 시작한 후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향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2020년 최고의 축구선수 1위로 바이에른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꼽았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2위,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엘링 홀란(보루시아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무함마드 살라(리버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피르질 판데이크(리버풀)가 10위권에 들어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