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코로나19 확산방지에 3000만 원 기부

사랑의열매에 전달…예방물품, 의료진 지원

[일요신문]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상혁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박은숙 기자

그의 소속팀 SK텔레콤 T1은 이상혁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사랑의열매)에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상혁의 기부금은 마스크, 소독제 등 취약계층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 의료진 지원금 등으로 사용된다. 

이상혁은 지난 3월에도 사랑의열매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액이 총 7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소속팀 동료들도 후원에 동참했다. 

이상혁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김상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