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에서의 사생활 폭로로 논란을 빚은 류제국이 KBO 징계를 받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KBO는 22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류제국과 신동수 등에게 징계를 내렸다.
류제국은 지난 2019년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생활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법적 분쟁에도 연루됐고 현역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류제국에게는 50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500만원 징계가 부과됐다. 현재 은퇴 선수 신분이지만 선수나 지도자로 현장에 복귀할 경우 징계가 적용된다.
또한 직접적인 소셜미디어 사용으로 논란을 낳은 삼성 신동수에게도 500만 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신동수의 게시글에 댓글을 남겼던 삼성 황동재, 김경민, 양우현, 한화 남지민은 제재금 200만원, 두산 최종인은 엄중경고를 받게 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