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의회 남진복(울릉), 정영길(성주), 이춘우(영천) 의원이 도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2020 베스트(BEST) 도의원’으로 선정됐다.
도의회 출입기자단은 2015년부터 매년 조례발의·출석상황·상임위 활동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정활동을 평가, 베스트 도의원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남진복, 정영길, 이춘우 의원
남진복 의원(울릉)은 제11대 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직면만 농어촌을 살리기 위한 마중물로서 ‘경북도 농어민수당 지급조례안’을 위원회 안으로 제안했다.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도내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농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썼으며, 독도수호를 위한 입법활동, 정책대안 제시, 집행부 견제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정영길 의원(성주)은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제9대부터 제11대까지 당선된 3선 도의원으로 제10대 농수산위원회위원장을 역임했다. 제11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할을 수행해오면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왕성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도 친환경축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저출산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다수의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저출생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이춘우 의원(영천)의 경우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제 5, 6, 7대 영천시의원을 거쳐 제11대 도의원으로 당선됐다. 시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등에서 초선의원임에도 예리한 분석으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 말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농어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공익직불제 시행유예 및 제도개선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안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년 1월 개회하는 제32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 가질 예정이다.
최창현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