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미니 세탁기가 등장했다. 속옷이나 양말, 와이셔츠 등 소량의 세탁물을 수시로 빨고 싶을 때 유용하다. 무엇보다 건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대폭 절약해준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모두 들여놓기엔 부담스러운 작은 공간의 집, 혹은 캠프장 등에도 최적이다. 개발업체는 “일반 휴대용 세탁기보다 다섯 배 강력한 모터를 장착했다”고 말한다. 덕분에 세탁력이 향상됐고 물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가격은 99달러(약 10만 9000원). ★관련사이트: trendhunter.com/trends/water-spitir
히터를 내장한 ‘입는 담요’다. “추운 겨울에도 게임에 열심인 이들을 위해 개발했다”고 한다. 소재는 신축성이 좋은 벨벳으로, 부드러울 뿐 아니라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잘 늘어난다. 게임을 하면 자칫 차가워지기 쉬운 손과 발을 따뜻하게 감싸는 디자인이다. 특히 어깨와 허리, 배 부위에는 발열부가 탑재돼 있는데, 가슴 부분의 버튼을 눌러주면 금세 따뜻해진다. 온도는 저(35℃), 중(45℃), 고(55℃)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1만 4563엔(15만 5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8NWHMHTB
흔히 작은 향초를 ‘티라이트’라고 부른다. 이 제품은 티라이트를 안전하게 받쳐주는 홀더다. 향초를 넣은 후 불을 밝히면 온기가 은은하게 퍼진다. 촛불 옆에는 금속으로 만든 실루엣 캐릭터를 배치해 포인트를 줬다. 한 남성이 웅크려 앉아 마치 불을 쬐는 듯한 모습이다. 그 유머러스함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캐릭터는 고품질 레이저 커팅 기술을 활용해 만들었다고. 강화 유리컵 재질의 홀더와 향기로운 초가 세트로 제공된다. 가격은 19.99달러(약 2만 2000원). ★관련사이트: animicausa.com/shop/candle-warmer-detail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모바일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편리하기 때문. 다만 아쉬운 점은 쓸 만한 카메라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 이 제품은 그런 단점을 보완했다. 쉽게 말해 카메라가 장착된 시계줄이다. 줄만 교체하면 아이폰을 꺼내지 않고도 바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화상통화도 할 수 있다. 카메라는 두개가 장착됐는데 각각 8MP, 2MP로 구성됐다. 풀HD 동영상과 4K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급이다. 가격은 299달러(약 33만 원). ★관련사이트: wristcam.com
돌돌 말리는 롤필통, ‘쉽게 접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가. 이 제품은 그런 바람을 이뤄준다. 펼친 상태에서 중앙 부분을 누르면 순식간에 필통이 말린다. 게다가 편리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윗부분을 접을 수 있기 때문에 ‘스탠드 필통’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자잘한 소품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을 마련해 수납력도 좋은 편. 문구류 외에도 메이크업 도구나 스푼, 나이프 등 주방용품을 넣어 쓰기에도 편리하다. 가격은 1650엔(약 1만 76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8P6V78HZ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