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종이접기를 하듯 접히기 때문에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며, 설치 시간도 3~4시간이면 충분하다. 또한 영구적인 토대가 필요 없기 때문에 크레인만 있다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이런 조립식 구조는 미래의 콘크리트라고 불리는 CLT 목재를 건축자재로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하며, 하수시설, 배관, 전기 배선도 미리 설치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다.
‘브레트 하우스’의 설립자인 제나디 바쿠닌은 이 조립식 집을 레고 블록에 비유한다. 바쿠닌은 “마치 여러분이 레고 블록을 갖고 놀 때처럼 각각의 블록들을 조립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20~50㎡의 다양한 크기로 이뤄진 세 가지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70㎡ 옵션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주문 후 완성까지 걸리는 기간은 8주 정도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