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날인 1일 공군 핵심전력인 피스아이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마쳤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성남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과 공군 핵심전력인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737에 탑승해 2시간가량 비행했다.
E-737은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로, 비행기에 레이더를 탑재해 상공을 날면서 지상과 해상 탐지 및 추적을 통해 지휘통제 임무를 수행하는 비행기다.
비행을 마친 뒤 문 대통령은 원인철 합참의장,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등 관계자들에게 “2020년은 국민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는데, 군은 안보라는 본연의 임무 외에 국민방역을 도왔고 재난 극복에도 앞장서 국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