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오 삼광빌라
엄효섭은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이장우를 만나는 진기주(이빛채운)를 보며 “우리 서아 힘들어보이네. 확실히 무슨 일이 터졌구만”이라고 걱정했다.
이장우는 진기주를 달래며 두 사람을 바라보는 엄효섭을 발견했다.
그때 전성우(황나로)의 “네가 찾는 사람도 가까이 있을 것 같지 않아?” “이 아저씨 좀 수상하지 않아?”라는 말을 떠올렸다.
이에 이장우는 엄효섭에게 달려가 ‘박필홍 씨’라고 불렀다.
엄효섭은 “네”라며 뒤돌아봤고 이장우는 “맞죠, 박필홍 씨”라고 물었다.
정체를 들킨 엄효섭이 망설이는 사이 진기주가 다가와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