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찬란한 내인생
최성재는 친정에 다녀온 심이영에게 1박2일 해외출장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심이영은 활짝 웃으며 “해외출장 가는 남편이라니. 너무 멋있어요. 짐 싸야하지 않아요? 그런거 부인이 해주던데 티비 보면은”이라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 뭐부터 싸야하지?”라며 들뜬 심이영을 보던 최성재는 “나 외박하는건데 걱정도 안 되나? 너무 좋아하는데?”라고 질투했다.
이에 심이영은 “걱정되는데 엄청 걱정되네요. 그러니까 호텔 들어가면 영상통화해요. 들어가는 순간부터 잠들때까지 계속”이라고 말했다.
최성재는 “에이 장난치지 말고 진짜 걱정도 하고 질투도 화르르 해보라구요”라고 요구했다.
심이영은 표정을 싹 바꾸고 “딴 여자 쳐다보지도 말고 누가 말 시키면 대답도 하지 말고 바로 들어가서 자요”라고 말했다.
최성재는 그런 심이영이 귀엽다는듯 “우리 마누라 진짜 하란다고 질투도 잘 해”라며 침대로 이끌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순간 가정부가 “식사준비 다 됐다”며 들어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