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4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일요신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 이하 KOMSA)은 4일 세종본사 2층 대강당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공단 임원과 각 본부 실장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연승 이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해양사고 저감을 위한 원스톱 지원플랫폼인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부지 및 예산 확보 △‘표준어선형 제도’ 도입 지원 등 규제혁신을 통한 어업인 안전·복지향상 △16개 도서지역 운항관리업무 확대를 통한 ‘촘촘한 해양안전 인프라 구축’ 등 지난해 성과를 언급하며 현장 중심 안전관리에서 해양안전문화 구축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바닷길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이사장은 “새로운 업무에 대한 끊임없는 용기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실천능력을 갖추고, 공단이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KOMSA는 선박검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및 안전기술 개발 등 선박안전관리업무와 더불어 ‘해양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친환경 선박 개발 및 대기물질오염 관리 시스템 운용’ 등 해양교통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