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4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이 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SMART’는 사회책임경영, 상호협력경영, 성과창출경영, 시민행복경영, 변화혁신경영 영어철자의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정부와 인천시 정책 방향에 따라 변화 혁신과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각오를 새로운 목표에 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또한 “올해에는 2020년 이해관계자별로 구축한 소통 협력체계를 토대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외 소통 확대, 사회적가치 관점에서의 사회공헌사업 재정립, 재난안전관리 강화와 인권·윤리경영 내재화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사회책임경영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체감형 사업을 추진하고, 인천 관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 개최, 성과공유제 활성화와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등
지역기업 육성과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상호협력경영을 역설했다.
이와함께 “지역맞춤형 문화, 산업, 주거지 재생과 더불어 입주민 맞춤형 주거복지사업과 서비스 추진으로 지역이 활력을 찾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재생과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야겠다”며 시민행복경영을 부연했다.
아울러 “뉴노멀 시대에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고 우리 조직의 미래를 바꾸는 길은 ‘변화와 혁신’ 뿐”이라며 “공사의 위기 대응능력과 경쟁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변화혁신경영’을 중점추진과제로 근무환경, 인사체계, 조직문화 등 전 분야에서 변화하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2021년도에도 최대 당기순이익 실현과 최우수 경영등급 획득을 목표로 ‘성과창출경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기존 경영과 사업 부분으로 이원화되어있던 경영관리체계를 통합하고, 예산과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2021년 새해부터는 공사의 위상 제고와 주거복지 정책 실현을 위한 의지를 반영하여 IMCD에서 iH로 영문사명을 변경하고, 인천도시공사의 SMART 경영을 위한 새로운 조직으로 개편했다”며 “과거의 시스템과 가치를 벗어던지고 ‘SMART 경영을 통한 일류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