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최 사장은 올해 공사 운영 방향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뉴노멀 시대 준비 및 재무구조 안정성 확보 △물동량 창출 및 해양관광 활성화 △주요 핵심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정부정책 이행 △체감도 높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정경제 확립 △안전과 환경에 대한 책임경영 강화 등을 강조했다.
우선 뉴노멀 시대 준비 및 재무구조 안정성 확보에 대해 “앞으로 수익증대·비용절감·사업관리 3가지 관점에서 전사적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재무구조를 구축해 나가자”고 했고, 물동량 창출 및 해양관광 활성화에 대해서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세계적 경기부양책 기조에 맞춰 대중국 중간재 수출화물 유치를 확대하고 신규항로 확보와 항로 다변화, 대형화주 발굴 및 항만운영 효율성 제고에 집중하여 345만TEU를 달성하도록 하자”고 역설했다.
주요 핵심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정부정책 이행과 관련,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맞춰 수립한 IPA형 한국판 뉴딜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민간경제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하도록 하자”고 했고, 체감도 높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정경제 확립과 관련해서는 “공정거래 준수와 불합리한 규제 문턱을 없애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인천항 고객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이행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안전과 환경에 대한 책임경영 강화에 대해서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재난위기 대응체계 확립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인천항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