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영암군 삼호읍 서부출장소 개소식에 전동평 군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일요신문=영암]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삼호읍사무소 서부출장소를 삼호한마음회관 2층으로 이전함에 따라 주민들이 원스톱 민원업무가 가능해졌다.
4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업무를 개시한 삼호읍 서부출장소는 그동안 삼호조선아파트에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어 삼호조선 관련 가족들이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큰 도로를 건너야 하는 등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서부출장소가 한마음회관2층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곳을 이용하는 6500여명의 주민들은 같은 건물 내에 있는 은행과 마트 그리고 체육시설 이용하면서 민원업무도 함께 볼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편리해졌다는 평가다.
오늘 오전 10시에 열린 서부출장소 개소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서 영암군의회 강찬원 의장, 이보람 전남도의원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전동평 군수의 제안에 따라 기존 관례처럼 했던 의례들이 생략되고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소수의 관계자들이 출장소 내 시설물을 살펴보는 등 약식으로 진행됐다.
삼호조선 측에서도 이번 서부출장소 이전을 반기면서 전무와 상무 등 두 명의 임원이 참석했으며 서부출장소 이용자의 대부분이 삼호조선 관련 근로자인 가족인 것을 감안해서 직원들이 서부출장소를 이용할 때 불편할 수 있는 개선사항을 전동평 군수에게 건의했다.
이날 삼호조선소 측에서 건의한 사항은 삼호한마음회관 2층에 자리한 서부출장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비좁은 계단을 타고 민원인들이 올라오는 불편함이 있다는 것을 전동평 군수에게 건의했으며 전동평 군수는 현장의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고 개선점을 찾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영암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2020년 종무식과 2021년도 시무식을 비대면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효근 호남본부 기자 wid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