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선 억류 관련 초치된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이란대사가 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이날 오후 사이드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전날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케미호 나포에 대해 항의하고 유감을 나타냈다.
샤베스타리 대사는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며 ‘선원들은 안전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모두 안전하다”며 “(그들의) 건강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억류 이유와 억류 해제 시점 등을 묻는 말에는 답변을 피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