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가 5일 양평군보훈단체협의회에 KF94마스크 5,000매를 전달했다.
[일요신문=양평]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는 5일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건강취약계층에 속하는 어르신이 다수인 양평군보훈단체협의회에 KF94마스크 5,000매를 전달했다.
지원대상은 양평군보훈단체협의회에 소속되어 있는 500여명으로,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19의 수도권 감염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2.5단계로 강화되면서 대부분 고령자로 감염병에 취약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각 보훈단체에서 등록회원들에게 개인당 10매씩 전달할 예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전달식에서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유자녀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광복회 등 수많은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우신 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모색하고 지원할 것”이라면서 “금년에도 양평군은 더욱더 섬세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변창규 양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은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등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애국·애족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군민들의 생활 속에 보훈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보훈단체협의회는 무공수훈자회(지회장 변창규), 상이군경회(지회장 김태원), 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유자녀회(지회장 석인석), 전몰군경미망인회(지회장 이옥재), 6.25참전유공자회(지회장 백의걸), 월남참전자회(지회장 김시봉), 특수임무유공자회(지회장 권혁송), 고엽제전우회(지회장 공병익), 광복회(지회장 윤광선) 등 9개 보훈단체로 구성됐다.
한편, 양평군은 보훈대상 전 연령에 수당을 지급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 정례회에서는 국가유공자 예우 문화를 확산하고자 양평군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조례안을 변경해 사망위로금이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되었으며, 참전명예수당 역시 연령구분 없이 월 20만원으로 상향됐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5일 양평군보훈단체협의회 변창규 회장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5일 양평군보훈단체협의회 단체장들에게 “더욱더 섬세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보훈단체 회장들을 만나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우신 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모색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