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주군 만경강 평돌로 삼거리 앞~동봉교 간 21.1km 자전거 도로1
[완주=일요신문] 전북 완주군이 자전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길 11개 코스를 안내하는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완주군 자전거길 안내 가이드북은 대표 코스인 삼례 비비정부터 만경강의 경치를 만끽하며 고산미소시장까지 달리는 만경강 자전거길을 비롯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삼례역 버스승강장까지의 삼례비비정길 등 11개 코스를 담았다.
완주군의 자전거길은 왕복 2시간 이내의 레저용 코스 위주이며 코스별 지도정보와 주변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라이더들도 이용할 수 있고 코스별 고도정보를 제공해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완주군 자전거 안내 가이드북은 자전거 동호회와 이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완주군청 민원실을 비롯 읍면 홍보게시대, 전북관광안내센터, 완주군관광종합지원센터 등에 비치됐으며 완주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자전거여행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자전거 관광상품을 개발해 소규모 개별 관광객들을 유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