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항철도 제공.
[일요신문] 공항철도(사장 김한영)는 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 기관에서 구축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가 기업재난관리표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최초 인증 후 3년 마다 재인증을 받는다.
공항철도는 지난해 4월 각 분야별 전문인력이 참여한 전담TFT를 구성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쳐 같은해 8월 철도운영기관 중 최초로 재난 대응을 위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분야별로 세분화된 계획에 따라 재난상황에 대응하는 현실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철도 운행을 위해 필요한 핵심기능을 목표시간 내에 복구하는 등 재난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확립했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는 행정안전부의 기업재난관리표준과 기능연속성계획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김한영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공항철도가 안전 중심 철도 서비스의 표준으로 인정받았다”며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운영으로 고객의 안전과 열차 운행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