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남FC
설기현 감독은 지난해 첫 프로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여타 감독들과 다른 코치진을 꾸리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다.
2021시즌 서릭현 사단에는 기존의 김종영 수석코치, 홍준형, 배효성 코치가 함께하며, 여기에 선수들의 피지컬을 전반적으로 담당하는 하파엘 코치가 올 시즌에도 함께한다.
양지원 골키퍼 코치와, 곽태휘 플레잉 코치가 울산 현대와 중국의 청두 싱청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며 공백이 생겼다. 두 코치의 자리는 前 전북현대의 이광석 GK코치와 지난해 경남에서 은퇴 한 배기종이 플레잉 코치 겸 2군 코치로 합류 한다.
설기현 감독은 “기존의 코치와 새로 합류한 이광석 코치 그리고 배기종 코치와 함께 잘 준비해 나가 지난해 보다 한층 더 강해진 경남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어 “배기총 코치는 경남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였기에 직접 제안하게 됐다. 배기종 코치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배코치의 프로 경험이 어린 선수들한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배기종 코치의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