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이 다시 한 번 대한축구협회장에 당선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정 회장은 지난 12월 후보자 등록기간에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협회 정관에는 ‘후보자가 1인인 경우 심사를 거쳐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는 내용이 존재한다.
당선인 자격을 받은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 인준 과정을 거쳐 27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을 포함해 3선이다.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
정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지난 2020년에는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한해를 보냇다. 축구 가족 여러분, 축구협회도 마찬가지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새로운 임기 4년동안 한국축구 백년대계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