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마흔 살까지 선수로 뛰겠다는 목표를 이룬 축구선수 곽태휘. 그는 60만 명이 훌쩍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보유한 K리그 최고 인플루언서다.
곽태휘는 지난해 경남 FC에서 플레잉코치로 활약했다. 2021년엔 서정원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 청두 싱청 코치로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다.
곽태휘는 중국 출국 전날 썸타임즈 ‘이영미의 셀픽쇼’를 찾아 근황과 함께 선수 시절 추억을 풀어놓았다.
총 2편으로 구성된 인터뷰에서 곽태휘는 16년에 걸친 선수 시절의 흥미로운 일화를 비롯해 진솔한 심경 이야기를 하나하나 소개했다.
2005년 FC 서울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시절 이야기, 축구 인생 중 가장 아쉬웠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직전 당한 부상, 알 힐랄 시절 팬들로부터 받았던 사랑 등 선수 생활에 중요한 분기점이 됐던 기억들을 하나하나 짚었다.
허정무, 김호곤, 설기현 등 선수 시절 함께했던 지도자들 그리고 독일에서 만난 이호준 야구코치와의 인연 등 소중한 이들과의 추억도 찬찬히 되새겼다.
축구 인생 2막을 여는 곽태휘의 유쾌한 인터뷰는 아래 영상 그리고 썸타임즈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촬영은 코로나19 방역준칙을 준수했으며 출연자를 제외한 모든 스태프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했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