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진(왼쪽)과 가수 이루. |
케이블에서 방송되고 있는 <슈퍼스타K 2>의 출연자인 김그림이 방송 중보인 이기적인 행동으로 빈축을 사 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팀별로 게임을 진행하는 장면에서 자발적으로 팀장을 맡겠다고 지원하고서는 계속해서 팀원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불만을 토로했다. 급기야는 혼자 다른 팀으로 옮겨가는 행동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이기적인 행동이 볼썽사납다”며 비난하고 있다.
첫 연기 신고식을 성공리에 마친 ‘동방신기’의 멤버 믹키유천이 배우부문 1위에 올랐다. 믹키유천은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연기자로 첫 선을 보였다. 그가 맡은 역할은 까칠하지만 대쪽 같은 기개를 지닌 조선시대 ‘엄친아’ 이선준 역이었고 첫 연기인데도 기대 이상으로 활약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품절남’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힌 개그맨 서경석이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서경석의 소속사는 “서경석이 ‘빼빼로데이(11월11일)’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예비 신부는 20대 후반의 미술학도로, 지성과 미모를 갖춘 재원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복무를 무사히 마친 이정이 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정은 연예계에 병역기피 논란이 만연한 가운데 2008년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국내 팬들로부터 상당한 지지와 격려를 받았다. 이정은 제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병대에 입대한 후 상당히 후회하기도 했지만 다시 태어나도 해병대에 입대할 정도로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운동선수 부문 1위는 장신의 스트라이커 석현준이 올랐다. 네덜란드 축구 팀 아약스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은 최근 이란전에 출전하는 태극전사 23명의 명단에 포함돼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축구팬들이 그에 대한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지난 시즌 2군 리그 9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프리시즌에서 4경기에 출전에 5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정리=손지원 기자 snorkl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