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아 일터를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7일 새해 첫 현장 행보로,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언급한 말이다.
이날 포항제철소에 도착한 최 회장은 가장 먼저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노조위원장 등과 인사를 나누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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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최정우 회장(사진 중앙)이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앞서 최정우 회장은 신년사에서 ‘안전’을 올 한해 포스코 임직원들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내세운 바 있다. 최 회장은 또한 나와 동료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노후 안전시설 및 불안전한 환경은 적극 발굴해 즉시 개선하고, 스마트 안전장치를 완비해 줄 것도 주문했다.
최 회장은 미래 먹거리인 수소 사업의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최정우 회장은 광양제철소(8일)로 이동, 포스코노동조합 광양지부와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해, 자동차강판생산공장, 리튬생산공장 등을 차례로 찾는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자동차강판 등 철강사업은 타사와의 경쟁력 격차를 확고히 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은 그룹 차원에서 리튬 등 원료부터 양극재, 음극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강화해 글로벌 Top Tier로 도약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할 계획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