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톤 버스틴(Muton Bustin)’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은 6세 이하의 어린이로, 몸무게는 27㎏ 이하여야 한다. 또한 아이스하키용 헬멧과 안면 보호대, 보호 조끼를 착용하는 것도 의무다.
어린이가 양 위에 올라타면 놀란 양이 달리기 시작하고, 가장 오래 버틴 어린이가 우승을 하게 된다. 대부분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바로 떨어지기 일쑤며, 6초 이상 버티면 우승권에 근접하게 된다.
오는 10월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대회에서 우승한 어린이에게는 상금 3200파운드(약 600만 원)가 주어진다.
너무 위험하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 행사 관계자는 “지난 2008년 휴스턴 가축위원회로부터 안전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스케이트보드나 인라인스케이트보다 더 안전하다는 설명도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