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국회사무총장 온라인 취임식 모습. 사진=국회사무처 제공
이 총장은 이날 국회 접견실에서 진행된 취임식을 통해 “지난 1년간 코로나19의 고통에 지친 국민의 눈에 우리 국회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뒤돌아봐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 국회가 갈등과 다양한 이해관계를 녹여내는 갈등조정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사무처가 뒷받침해야 할 것”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국회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지역 불균형 해결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과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터전을 닦는다는 생각으로 국회사무처가 국회 세종시 이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장은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국회가 되도록 힘을 합치자”며 국회사무처를 격려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