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순회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하고 있는 여주시
[일요신문=여주] 여주시가 새해를 맞아 2021년 시정의 방향을 설명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1월 11일 점동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 온라인 순회에 나섰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여주시 시민과의 대화는 엄경숙 점동면장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항진 여주시장이 새해 추진하는 시정 소개와 미래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이끌어낼 여주시 미래 비전을 전했다.
아울러 각 마을 이장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이항진 여주시장이 직접 응답하는 등 온라인 시민소통을 이어갔다.
점동면 이유식 이장협의회장은 청미천 수해예방을 위한 하천정비를 건의했고 흔암리 김광식 이장은 처리~우만 간 지방도 345호 도로 확포장공사를, 덕평1리 조재운 이장은 덕평양수장 보수와 배수로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삼합2리 백왕현 이장은 삼합리 진입도로 확포장공사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청미천 정비의 경우 관리기관이 서울국토관리청인 만큼 건의 및 협의를 통해 방안을 마련하고 덕평1리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알아보겠다고 하는 등 성실한 답변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는 만큼 채팅방에 50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을 질문했고 상황에 맞게 관련부서에서는 신속하게 답변을 달기도 했다.
이 시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신속PCR검사를 통해 여주시는 어느 곳보다도 무증상 감염자를 빠르게 선별하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모두가 12만 여주시민들의 지혜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2021년도 시민과의 대화 일정은 매주 월·수·금 진행되며, 2월 5일 오학동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선민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